대한상의는 담보물이 부족한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기업금융의 활성화를 위해 영업담보제도의 도입을 건의했다.
9일 대한상의가 마련한 "영업담보제도의 법이와 도입방안"에 따르면 현행의 담보물권제도는 담보절차가 복잡하고 비용부담이 클 뿐 아니라 영업담보를 물적담보로 인정하지 않아 고정자산 없이 첨단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는 중소 기업의 경우 운전 및 시설자금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 기업의 신용확대와 원활한 자금공급을 위해서는 민법.형법상 영업재산 전체를 물권 적 처분의 대상으로 인정하는 법적.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송종준 충북대 교수에 용역의뢰、 조사한 이 방안은 현재 공장저당제도.담보 부사채신탁제도 등 부분적인 영업담보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나 적용범위가 제한되어 있고 이용실적도 저조해 실효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영업담보제는 지적재산권.재고품.유가증권 등 기업의 영업재산 전부를 물적 담보권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장래에 취득할 재산까지 포함하는 광의 개념의 담보제도이다. <박기종 기자>
경제 많이 본 뉴스
-
1
법인 가상자산 투자 풀린다…비영리법인부터 단계적 허용
-
2
토스, 커머스 인재 대거 흡수…쇼핑·페이 확장
-
3
영풍, 지난해 '역대 최악 실적'…순손실 2633억
-
4
[데스크라인]법인 가상자산 투자, 혁신 기회가 되려면
-
5
골드바 품귀현상까지 부른 금값 상승, 金 ETF·실버바 강세로 번졌다
-
6
보조배터리·전자담배 기내 선반 보관 금지…초과 반입시 별도 승인 거쳐야
-
7
충남연구원, 2025년도 정책연구 본격 추진…전략과제 35건 최종 선정
-
8
한화손보, 글로벌 부품·반도체사와 연이어 사이버보험 '단독계약' 돌풍
-
9
유니온커뮤니티 日 NEC에 ODM 공급… 일본 수출 핵심 채널 확보
-
10
[ET라씨로] 코리아써키트, 영업익 흑자전환 기대감에 주가 22%↑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