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전력난을 해소하고 천연가스.태양열 등 청정 대체에너지나 심야전력 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형 냉난방시스템"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린나이코리아 등 주요 냉난방기기업 체들은 정부의 대체에너지 활용 및 절전형 냉난방기기 개발정책에 힘입어 한 전기술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및 국내 주요 대학과 산학연 협력체제를 구축 하고 대체에너지 및 심야전력을 활용한 냉난방기기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에너지절약형 냉난방시스템 개발프로젝트는 4계절 모두 사용이 가능한" 히트펌프"를 기본으로 태양열.지열 등 무공해 대체에너지를 응용하는 방안、 가스식 냉난방기기 개발、 심야전력을 활용한 축열식시스템 개발 등 크게세갈래로 진행되고 있다.
이같은 냉난방시스템 개발 추진은 한여름 에어컨.냉동기기의 사용으로 전역 의 첨두부하(Peak Load)가 일시적으로 집중되고 있고, 에너지사용이 주야간 또는 계절에 따라 비효율적으로 편중됨으로써 가스 등 남아도는 대체에너지 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정부와 관련업계의 분석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흡수식 냉난방기 개발을 시도해온 삼성전자 LG전자 린나 이코리아 등은 해양대 등과 공동으로 총 4억여원을 투입、 이달부터 암모니아가스를 랭열매로 사용한 5RT(냉방톤)급 가정용 냉난방시스템 개발에 착수 했다. 지난해 공조기기 전문업체인 경원세기와 축열식 히트펌프를 개발했던 한국전력도 각종 생활폐열을 활용한 축열식 보일러 등 고효율 가정용 냉난방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앙개발 강남쏠라 등 태양열시스템업체들은 학계와 공동으로 태양열을 이용한 냉난방기기를 하반기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전기술연구원의 최병윤 박사는 "에너지절약형 가정용 냉난방시스템의 개발 은 시스템의 안정성과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슬림화.패키지화가 가장 큰난제 라고 지적하고 "기술개발과 함께 건물구조에 맞는 시스템 구성방식과 경제성을 산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에너지절약형 냉난방 시스템에 대한 대국민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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