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IBM.애플컴퓨터.휴렛패커드(HP)등 3사가 운용체계시장에서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독점적 지위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91년 합작설립한 탤리전트사 가 설립 4년만에 첫번째로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 지가 최근 보도했다.
탤리전트사는 이번에 발표한 소프트웨어 "커먼 포인트"가 여러개의 소프트웨어 모듈을 조합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객체지향 기술을 사용해서 개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프트웨어는 적은 비용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할수 있을 뿐아니라 수정 및업데이트도 용이하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커먼 포인트는 마이크로소프트사 윈도즈와 경쟁할수 있는 제품을 개발한다는 당초 목표에는 다소 못미치는 제품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탤리전트는 "커먼 포인트"를 개별 제품으로 판매하지 않고 기존 운용체계나IBM、 HP 애플사가 제공하는 플랫폼소프트웨어와 묶어서 판매할 예정이다.
탤리전트는 이번에 개발한 커먼포인트를 기반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즈95 와 "윈도즈NT"에 대응할 수 있는 후속 제품을 개발중이다.
한편 IBM은 다음달부터 자사 워크스테이션 운용체계에 커먼포인트를 탑재할 계획이다. <조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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