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부터 시외전화사업이 경쟁체제로 바뀜에 따라 다음달중 사업자 식별번호를 확정할 방침이다.
30일 정보통신부.한국통신.데이콤 등에 따르면 정통부는 "가입자 사전등록제 "를 기본원칙으로 하고 사업자별 식별번호를 한국통신은 "081", 데이콤은 "0 82"를 주는 방안과 가입자사전등록제를 최대한 앞당겨 데이콤에만 사업자식 별번호를 주는 방안을 마련、 이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방침이다.
이 두가지 방안중 사업자 식별번호를 한국통신"081"과 데이콤 "082"로 주는방안은 정통부가 지난 2개월간 전담반을 구성、 연구해 마련한 것이다.
현재 1X~6X 번호는 특별번호 및 DDD번호에서 사용하고 있고、 7X는 통일에 대비해 남겨두었으며 9X는 PCS(개인휴대통신)、 위성이동통신 등 차세대통신 의 번호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정부는 글로벌서비스에 사용하는 "080 "에 이어 "081" "082"를 사용할 방침이다.
그러나 사업자식별번호를 부여할 경우 국민들이 세자리번호를 더 눌러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가입자사전등록제를 1~2년내로 앞당겨 데이콤에만 식별번호를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방안은 현재 한국통신의 시내교환기 가운데 가입자사전등록제를 적용할 수 있는 교환기가 60%이기 때문에 조속히 나머지 40%의 교환기를 교체하고 이기간동안 데이콤에만 세자리의 사업자식 별번호를 부여해 국민편익을 돕자는 것이다.
정통부는 당초 이달말 시외전화 사업자 식별번호를 확정할 방침이었다.
<구원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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