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CD롬을 비롯한 멀티미디어 및 대용량 저장장치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힘입어 부품업계가 광 픽업과 정밀모터 등 관련핵심 부품의 개발 및 양산체제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CD롬을 중심으로한 멀티미디어 용 광 픽업 수요를 겨냥、 그간 수입에 의존해온 홀로그램방식의 광 픽업을 개발하는 등 레이저 광픽업을 잇따라 개발、 관련생산능력을 증설하고 있고삼성전기.LG전자부품 등은 4배속 CD롬 드라이브용 정밀모터사업강화에 박차 를 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국내 처음으로 레이저 광 픽업 개발에 성공、 연내에 본격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우선 자사 CD롬 및 멀티미디어 게임기 3DO를 중심으로 월평균 35만대씩 탑재하고 연말까지는 60만대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시장형성단계에 있는 홀로그램 광 픽업도 개발하는 등 모델다양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기존시장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레이저 픽업보다는 향후 이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는 홀로그램 픽업에 초점을 맞춰 최근 이 제품의 개발을 완료하고 연내 샘플출하에 이어 내년초부터는 양산에 나설 계획 이다. 이밖에 삼성전기와 LG전자부품은 CD롬시장이 2배속에서 4배속으로 급속하게전환되는 추세에 발맞춰 이에 적합한 스핀들 모터 등 정밀 모터의 개발에 각각 성공하고 그룹계열사에 대한 공급은 물론 수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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