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시계에 재도약의 시동이 걸렸다.
삼성시계(대표 이대원)는 지난해 11월 제 2창업을 선언한 이후 고부가제품으 로 세계적인 메이커로 도약한다는 "세계화" "고도화" 전략아래 생산공정 개편 등 대대적인 공장혁신과 영업쇄신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위스 기술진의 자문을 얻어 마무리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공장혁신은 생산라인과 인력배치 등을 고급 초정밀시계 생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한 올초 인수한 스위스의 시계부품업체 피케레사의 경영을 정상화해 하반 기에는 피케레에서 생산된 핵심부품을 채용하고 유럽현지 디자이너들이 개발 한 새 브랜드의 고급시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그동안 다소 느슨해진 영업망을 다지기 위해 이번주중 회사 임직원 -협력회사-대리점 경영자 등 1백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에서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영업환경을 일신하는 데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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