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로봇 관절용 초소형 서보모터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 7월부터 수입대체에 본격 나선다.
삼성전기(대표 이형도)가 지난해 9월부터 정부의 공업기술기반 개발자금 2억 6천만원을 포함해 총 20여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개발한 이 제품은 로봇의 팔 관절 부위에 장착돼 위치 및 속도를 제어하는 핵심부품으로 용접로봇.칩마운터 분야 및 자동화설비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이 제품이 일본산에 비해 무게와 체적은 절반 정도인 반면 효율 은 최고 2배까지 이르는 등 경쟁력을 갖춰 연간 2백5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 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고감도 센서인 인크리멘털 인코더를 채용해 완벽한 정확도를 실현했으며, 전원이 갑작스럽게 차단될 경우 로봇이 작동 위치에서 멈추도록 브레이크 잠금 기능을 추가해 작업중 생길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절전효과까지 거둘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삼성전기는 오는 7월부터 30~4백W급 4종류、 20개 모델을 중심으로 연간 6천 대씩 생산하고 내년에는 생산량을 5만대 규모로 확대하는 한편 5㎻급 대용량 제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로봇용 서보모터의 국내수요는 연간 10만대로 추정되고 있는데, 각종 FA시스 템의 로봇 채용확대 추세에 힘입어 수요는 매년 20~30% 이상 늘어날 것으로예상된다. <김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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