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사와 NBC방송국이 멀티미디어 프로그램의 개발 및제작부문에서 폭넓은 협력관계를 갖기로 했다.
최근 미"월스트리트 저널"지를 비롯한 외신들은 올해 중반 출범예정인 마이 크로소프트의 컴퓨터 온라인서비스인 "MS네트워크"와 관련、 양사가 소프트 웨어및 대화형TV 프로그램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CNBC" "아메리카즈 토킹"등 케이블TV 프로그램을 아메리카 온라인 AOL 프로디지에 제공해오던 NBC는 오는 9월말 계약이 만료되기 이전에 이들 프로그램의 제공을 중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마이크 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은 "머지않아 대화형 시대와 방송시대가 공존할 것이며 양부문은 서로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NBC와의 협력 관계가 배타적인 것은 아니며 여타 방송사와도 제휴를 맺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2월에도 캐피털시티즈/ABC와 소프트웨어업체인 일렉트로닉 아 츠사가 마이크로소프트-NBC와 유사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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