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7천평 규모 컴퓨터및 멀티미디어 상가 들어서

서울 강남지역의 황금상권인 서초구 강남역 사거리에 총 매장면적 7천평규모 의 대규모 컴퓨터 전문상가가 들어선다.

지난 3월부터 강남역 사거리 뉴욕제과 뒷편 구한미자동차학원부지 9백50평규 모의 대지에 지하 7층 지상23층 규모의 주상복합빌딩을 건설하고 있는 원평하우징 대표 안국안)은 이 빌딩의 업무시설을 컴퓨터및 멀티미디어 전문상가 인 "하이텍프라자"로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원평하우징은 오는 97년10월에 완공될 이 빌딩의 업무시설이 들어설 지상 1층부터 7층까지 8개층 면적 7천평을 컴퓨터와 멀티미디어관련업체에게 분양 하고 이중 6、7층은 컴퓨터학원가와 입점업체들을 위한 세미나실로 만들 계획이다. 그리고 지하 7층은 상가를 찾는 고객들의 주차난을 덜기위해 모두 주차시설 로 꾸미기로 했으며 지상8층 이상은 고급아파트로 지어 일반 분양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강남지역에 건설되는 대단위 전자관련상가는 신원종합개발이 서초 동 진로도매센터 부근에 조성하고 있는 국제전자유통센터와 함께 2개로 늘어난다. 원평하우징은 강남역 사거리가 학생등 젊은층이 주로 모여드는 곳이어서 첨 단컴퓨터상가로 입지조건이 좋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원평하우징은 하이텍프라자의 분양가격을 현재 강남지역 부동산시세를 고려 지상 1~3층의 경우 평당 1천50만~2천1백50만원、 지상 4~7층의 경우 평당 5백50만 8백만원선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문의 563-6077) <유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