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오디오시장이 비수기에 접어드는 것과는 달리 오디오업체들의 판촉 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올들어 성수기였던 2~4월중 오디오 판매가 부진할 정도로 전반적인 수요침체가 계속되고 있어 오디오 업계의 이번 판촉전은 어느때보다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최근 오디오품목에 대해 12개월 무이자 할부 판매에 나섰으며 롯데전자도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파격사은 세일에 나섰다. 롯데전자는 이 기간중에 신상품및 인기상품에 대해 최고 30%까지 할인해 주는 것은 물론 24개월 장기분할판매도 실시한다. 특히 50만원이상 구매고객에 게는 특별할인가를 적용하고 10매짜리 CD전집과 고급 헤드폰을 증정하고 1백 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여기에다 고급마이크를 추가 사은품으로 주기로 했다. 태광전자도 중고제품 보상판매행사를 기획、 고객을 모으고 있으며 인켈과 한국샤프도 곧 판촉행사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비수기 오디오 수요확보를 위한 오디오업체들의 판촉전이 확산될 전망이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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