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9백20.73포인트였던 종합주가지수가 11일에는 8백84.79포인트로 35.94포인트 하락하였다. 외국인 투자한도 확대조치에도 불구하고 시장내 주도세력 및 주도주 부재 양상이 지속된 가운데 중국 정국불안, 국민은행 장내 매각 보도 등의 영향으로 거래 감소속에 완연한 조정장세가 지속되었다. 경기 정점 논란으로 유화주 및 제지주 등 경기관련주와 우량주의 약세가 지속 되었으며 대중주군도 본격 물량권 진입에 따른 경계매물의 증가로 약세로 반전되었다. 한편 개별 재료 보유주에 순환성 매수세가 유입되며 비교적 활발 한 주가 움직임이 나타났으나 일부종목 위주의 선별 상승세로 인해 장세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였다. 업종별로 보면 일부기업의 자금악화설 및 부실공사와 관련하여 건설업(-5.29%), 경쟁심화 및 교통체증과 관련한 육상운송 -5.19%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시현하였다.
전자업종은 지난 3일 2천1백81.47포인트였던 업종주가지수가 11일에는 2천3 6.49포인트로 1백44.98포인트 하락하였다. 삼성전자(-7.35%) LG전자(-6.48%) 등 지수영향력이 큰 종목들이 전자업종의 하락을 주도하였으며, 대부분의개별종목들도 하락세를 시현하였다. 일부공정의 화재와 관련한 대덕산업(-8.37 %), 단기 상승폭 과다로 삼성전기(-6.15%) 등이 큰 폭 하락하였다. LG전자 우선주(-9.38%) 삼성전자 우선주(-8.3%) 삼성전기 우선주(-9.57%) 등 지난주 우선주 펀드가입과 관련하여 큰 폭 상승하였던 대부분의 우선주들은 이번주 하락세로 반전되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주 주식시장이 경기 정점 우려감의 대두로 긴축위주의 경제정책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정정 불안, 1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6월 공급물량 우려 등으로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증 시안정화 대책과 외국인 투자한도 확대 조치 등 연속된 부양성 조치에도 불구하고 시장에너지의 보강속도가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며 지방선거를 전후한 통화환수 가능성 등이 추가상승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종목별 로는 대표적 경기관련주인 유화주와 제지주 등의 상승추세 이탈현상이 뚜렷해지면서 경기관련주 전반에 대한 추가하락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이 기대되었던 대중주군도 기관의 소극적 장세대응과 고객예탁 금 유입부진으로 상승탄력이 둔화되고 있는 등 주도주 부재의 혼조 국면이 전망된다. 낙폭과다 재료보유주 위주의 단기매매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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