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20V.32W 전자식안정기및 형광등 보급 하반기부터..

고효율 조명기기인 2백20V.32W 전자식안정기 및 형광등의 보급이 하반기부터 활기를 띨 전망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형광등생산업체인 금호전기가 직경 26mm형 32W 형광등의 형식승인을 획득, 양산에 나선데다 대다수의 주요전자식안정기업체들도 연초에 고마크 지원대상으로 포함된 32W급 1등용 및 2등용 전자식안정 기개발을 중점 추진하고 있어 하반기부터는 관련형광등 및 안정기의 보급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정기업체들은 한국전력이 올해 고효율조명기기보급지원대상에 32W 전자식 안정기를 포함시킨데 힘입어 최근 이에 대한 개발에 적극 나서 현재 두영전 자가 32W 1등용 및 2등용 안정기를 개발、 고마크인증을 취득했으며 라이텍 과 화승전기도 32W형 전자식안정기에 대한 고마크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고마크인증시험기관인 한국전자전기시험연구소와 한국전기연구소.생산 기술연구원에 32W형 안정기관련 고마크 인증시험 의뢰업체만도 10여개를 넘어서고 있어 하반기부터는 40W형 전자식안정기시장을 급속히 대체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현재 32W조명시스템보급활성화의 관건인 26mm형광등의 경우도 금호 전기가 지난 4월 형식승인을 취득하고 하남공장에서 월 80만개씩 생산하고 있어 관련 조명시스템의 생산및 보급에는 별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26mm형광등을 사용한 32W급 조명시스템은 2백20V용 40W형과 비교해 밝기 및소비전력특성이 20~30% 우수하며 수명은 2배이상 길어 미주 등 선진국에서 는 이의 사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 <조시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