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소비자들은 일본산 컬러TV와 VCR를 선호하고 있으며 제품구매시격.품질.브랜드이미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미 정보서비스전문업체인 BIS SD사가 모스크바를 비롯 전국 20여개 주요도시 소비자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구매동향"조사에서 밝혀졌다.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앞으로 컬러TV를 구입할 때 어떤 회사의 제품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향후 TV구매 의사가 있는 2백63명의 응답자중 25%에 해당하는 65명이 일본 소니사제품의 구매의사를 밝혔으며 파나소닉 16% .도시바 8% 제품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있는 경우도 적지않은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일본의 샤프(5%) JVC(3%) 후나이(3%) 제품을 비롯 현지제품인 고리존트 8% 레코드(5%) 루빈(4%) 일렉트론(4%) 등도 러시아 소비자들이 구입하고 싶어하는 제품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반해 러사아 소비자들이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한국산 제품은 삼성전자 의 제품(3%)만이 일본의 후나이에 이어 11위에 랭크되어 있을 뿐 LG전자와 대우전자의 브랜드 구입의사를 밝힌 소비자들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 한 국산 TV의 브랜드이미지제고가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러시아 소비자 들은 구매결정(중복대답)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70%이상이 가격(78%)을 비롯 품질(70%)과 브랜드이미지(70%)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며 자가브랜드여부 48% 품질보증기간(17%) 제품사양(17%)등도 제품구매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또한 러시아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컬러TV 크기는 20~21인치(43%)이며 이어 22~25인치(33%) 20인치이하(13%) 25인치(4%)순으로 나타났다. VCR에 대한 러시아 소비자들의 구매성향도 컬러TV와 거의 비슷하다.
향후 VCR 구매의사를 밝힌 1백60명의 응답자 가운데 80% 이상이 일본의 소니 25% 파나소닉(22%) JVC(9%) 도시바(8%) 아카이(5%) 샤프(5%) 후나이 4% 아이와(2%) 산요(1%)사의 제품구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에 한국산 VCR구매를 검토하고 있는 러시아 소비자들은 이에 크게 못미쳐 LG전자(4%)를 비롯 삼성전자(2%) 대우전자(1%) 등 총7%에 그치고 있어 한국산 VCR수출에 대한 전면적인 재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응답 자(중복대답)들은 VCR의 구매결정과 관련해 가격(78%) 품질(70%) 브랜드지명도 50%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자가브랜드 여부(21%) 리코더 품질(19%) 품질보증기간(19%) 서비스(15%) 등도 선택기준으로 삼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금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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