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래리 리터-미국 AMC 마케팅이사

마이크로프로세서 개발지원 시스템(MDS) 부문에 있어 세계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미국 AMC(Applied Microsystems Corporation)의 마케팅 이사 래리 리터씨가 엔지니어링부문 담당 임원과 함께 최근 한국을 방문 했다. 그를 만나 방한목적 및 영업전략, 향후 계획등에 대해 들어 봤다.

-이번 방한 목적은? *최근 몇년사이 그 규모가 급격히 커지고 있는 한국의 MDS 시장을 전략적인 차원에서 재점검해보고 80960JX, MCF5102, 80386EX, 68060 및 소프트웨어 등 신제품군을 소개하기 위해서이다.

-그동안 한국시장에서는 AMC가 상대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았고 장비 가격 도 비싼 것으로 인식돼 왔던 게 사실이다. 이에 대한 견해를 말해 달라.

*한국의 MDS시장은 아직도 초보적인 단계라고 본다. 여전히 8비트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지원하기 위한 제품의 점유율이 높은 것이 단적인 예다. 우리는세계 내장형(Embedded) 개발 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업체로 16, 32비트시 장을 주로 공략해 왔다. 이같은 전략적인 차이점 때문에 한국시장에서 AMC가 잘 알려져 있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가격은 성능과 비교할 때 의미 가 있다. 우리 제품의 가격대 성능비가 높은 것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한국 MDS 시장 전망과 향후 한국시장에서의 마케팅 전략에 대해 말해달라.

*국제화의 추세에 따라 한국에서도 대기업은 물론 중소업체들까지 개발 및투자를 크게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 전망이 매우 밝다고 본다. 한국시장 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올해부터 고객 교육과 세미나등을 활성화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국시장의 특수성을 감안, 영업전략을 고가와 저가 정책으로 양분해 펼칠 계획이다. <엄판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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