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지자체의 복권발행이 허용되는 등 복권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복권발행기관들이 복권자동판매기의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술복권발행기관인 한국종합기술금융이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복권 자동판매기를 도입한 이래 근로복지공사.주택은행 등 복권발행기관이 앞다투어 복권자판기의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종합기술금융은 지난달말까지 1백여대의 기술복권자판기를 설치한데 이어 6월말까지 추가로 2백5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주택은행도 최근 주택복권 자판기 10대를 지점근처의 볼링장이나 극장휴게실 등에 설치했으며 이달말까지 1백3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복지복권을 발행하는 근로복지공사를 비롯해 체육복권발행기관인 국민 체육진흥공단、 기업복권을 발행하는 중소기업진흥공단도 각각 1백여대의 복권자판기를 도입할 계획을 세우고 자판기제조업체와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복권자판기제조업체는 현재 만도기계에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납품하는 휴컴을 비롯 동국물산.영풍개발.쏠트 등으로 전기식.수동식 2종류의 복권 자판기를 생산하고 있다.
한편 이들 복권자판기는 복권판매종류가 2.4종이 대부분인데 상반기중으로 5종이상의 복권을 동시에 판매할 수 있는 복권자판기가 개발될 전망이다.
<박영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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