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유통업체 자회사 설립 붐

소프트웨어 유통업체들이 최근 신규사업에 잇따라 진출하면서 이들 신규사업 부서를 자회사로 독립시키는 등 기업 계열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22일 관련 유통업계에 따르면 소프트라인이 최근 소프트웨어 개발전문업체인 "컴퓨웨어 리서치 엔 디벨럽먼트(CRD)"를 별도로 설립키로 한데 이어 소프트 타운、 한국소프트등도 최근 신규 참여한 사업부를 독립시켜 1~2개의 별도회사를 설립키로 하는등 소프트웨어 유통업체들의 자회사 설립 붐이 일고 있다. 이는 사업부 차원에서 신규사업을 추진할 경우 소비자들에게 인식돼 있는 유통업체 이미지 개선이 어려워 사업의 효율성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독립적인 조직을 통해 사업운영을 극대화시키고 사업확대에 따른 투자를 신속히 하기 위한 것도 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소프트웨어 유통업체들이 별도 설립을 추진하는 자회사는 창고형 컴퓨터 가격파괴매장 전문회사가 3개사로 가장 많으며 소프트웨어 개발사、 제2의 소프트웨어 유통사、 레저회사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소프트웨어 유통업체 로는 가장 먼저 다음달 6일 "CRD"라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를 별도로 설립키 로 한 소프트라인은 이와함께 지난해말부터 신규 사업으로 벌여오고 있는 창 고형 가격파괴매장 "컴퓨터클럽" 사업도 별도회사로 독립시키기로 했다. 소프트라인은 이 "컴퓨터클럽"을 당분간 독립채산제로 운영하다 사업이 정상궤도에 달할 경우 별도회사로 독립시키는등 회사를 모두 3개 계열 기업군으로분리.독립시키기로 했다.

한국소프트도 창고형 가격파괴매장인 "컴퓨터프라이스마트" 사업과 레저사업 인 "멀티방" 사업을 단계적으로 독립시킬 계획이며 소프트웨어 유통만 전담 할 제2의 소프트웨어유통 자회사의 별도 설립도 적극 검토하고 있는등 모기 업을 포함、 계열회사를 4개사로 늘려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타운도 지난 2월 시작한 창고형 가격파괴매장 사업인 "C-마트" 사업부 를 별도 법인으로 독립시키고 회사규모가 커질 경우 기존 소프트웨어 유통사 업、 소프트웨어 패키지제조업、 플로피디스크사업등을 각각 독립시켜 전체 계열 회사 수를 2~3개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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