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서 환경오염의 결과가 유전성 질환의 증가로 나타난 대표적인 나라가 구 소연이다. 88년 9월27일자 "이즈베스차"는 "우크라이나 공화국에서는 유전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매년 1만~1만2천명이 증가하며 유전성 질환에 의한 만성환자는 소아과 병상의 10%、 성인병 입원환자의 3분의1을 차지한다"는 충격적인 보도를 했다. 이 기사는 지난 86년 6월 24일에 발생한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 연관돼 전세계에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유전성 질환은 오랜 기간에 걸쳐 오염된 환경으로 인해 나타난다. 구소연은 지난 49 년부터 최근까지 원폭실험을 통해 사람들의 머리 위에 "죽음의 재"를 뿌려왔다. 이로 인한 방사능 오염이 유전성 질환을 일으킨 대표적인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울진에서 원자력 3호기 설치를 마치고 기념식이 있었다. 라 웅배 부총리는 이날 기념식에서 "우리 기술진의독자적인설계기술로만들어져 국제적으로공인받은것"이라고말했다.북한이한국형경수로를채택하기를바라
?였을것이다.▼현재국내에는울진외에도고이.월성.영광등 곳곳에 원전이 가동 되고 있다. 원전기술 자립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안전성임은 재론의 여지가없다. 그것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원전은 재앙덩어리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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