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이치코사, 자동차용 조명시장 진출

자동차용 조명기기업체인 일이치코사가 국내업체와의 합작형태로 자동차조명 기기시장에 진출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이치코사는 삼성그룹의 승용차시장 신규진출과 함께 국내 자동차생산량이 급증、 전조등.후미등.방향지시등 등 조명기기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해말부터 한국내 생산을 서두르기로 하고 2~3개 국내업체와 합작생산문제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치코사는 이에따라 기존 자동차용 조명기기 공급업체들과 합작생산에 관한 협의를 가진데 이어 최근 비디오테이프업체인 새한미디어와 합작생산문제를 깊이 협의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이치코사는 새한미디어가 비디오테이프제조업체로 PS레진등을 주원료로 하는자동차 조명기기의 생산에 기술적 문제가 없는데다 금형기술등을 자체적으로 확보하고 있고 삼성그룹과의 특수관계등을 고려할 때 판매등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합작생산을 위한 유력한 파트너로 지목、 적극 추진키로 하고 현재합작비율 생산분의 판매문제등을 협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새한미디어는 삼성그룹의 승용차사업진출을 계기로 신규사업으로 자동차용 부품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조만간 양사간의 합작생산 문제가 매듭지어질 전망이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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