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엘리베이터협회가 실시중인 승강기 운행관리자에 대한 안전교육이 대상 자들의 참석률 저조로 큰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한국엘리베이터협회(회장 지주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1차로 경기지역 을 대상으로 승강기 운행관리자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전체 대상인원 중 30%정도밖에 참석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협회는 11일 현재 경기도내 분당、 일산、 중동 등 신도시 지역과 서울시 노원구.도봉구 등 상계지구의 승강기 운행관리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나 대상인원의 30%에도 못미치는 인원이 참석했으며 안양시만이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35%의 참석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강기 운행관리자들의 안전교육 참석률이 이처럼 저조한 것은 공업진흥청이 고시(승강기 유지및 운행관리 요령)로써 승강기 운행관리자에 대한 교육을 한국엘리베이터협회에 위탁하고 있으나 불참시 이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기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 고시에는 승강기 소유자는 운행관리자를 선임하고 그들에 대해 소정의 교육을 실시하도록 되어 있으나 소유자가 직접 교육을 실시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여건을 고려、 공진청이 협회를 교육기관으로 지정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엘리베이터와 관련한 사고통계를 보면 사고사례의 40%가 관리 소홀로 나타나 관리자 교육에 대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한 것으로 해야 지적됐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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