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4월 "고객의 달"을 맞아 다양한 대고객 감사행사로 눈코뜰 새 없이바쁘다. 지난 1일 국내 처음으로 불친절한 서비스에 대해서는 서비스 요금을 받지 않는 "고객감동서비스" 실시를 시작으로 갖가지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특히 그동안 LG전자의 "고객의 달" 행사가 이벤트 위주로 운영된 데 비해 올해는 세계화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실시되고 있다.
국내 고객의 세계화를 위한 행사로 지난 1일부터 히트상품 아이디어공모전이시작됐으며 대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토익강좌가 실시중이다.
LG전자는협력업체의 경영인 20명을 초청、 오는 21일부터 5박6일간 필리핀 등 해외 오디오공장 견학을 준비중에 있으며 품질우수 협력업체의 중국연수 도 계획하고 있다.
21일에는디자인연구소 주최로 "세계화와 디자인"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할 계획이며 전국 고객을 대상으로 행운권을 발행하는 "행운잔치"를 실시、 당첨자에게 3박4일간의 여행권을 줄 예정이다.
국내 고객을 위한 행사뿐만 아니라 해외고객을 위한 행사도 다채롭다.
지난3일부터 외국인대상 특별순회서비스행사를 실시、 전국거주 외국인의 가전제품 고장수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LG전자는이어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주한미군사령부 장병 2백40명을 비롯진해.대구.왜관 주둔 미군과 가족들을 대거 초청、 평택.창원.구미 공장견학 을 준비하고 있으며 월말에는 국내 주재 외국인들의 광주.양산 공장견학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함께 주한 외국인 노동자들의 LG브랜드 이미지제고를 위해 외국인 근로 자위문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LG전자는또 정치.경제.사회 전반의 세계화추세에 발맞춰 경영의 세계화에도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특히임직원들의 세계화의식 고양을 위해 오는 20일 평택공장에서 임직원 및LG가족 초청、 영어웅변대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사내 부서별로 세계연구팀을 구성、 국가별 사회.경제.문화.종교 등에 대한 연구발표회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 해외공장 출장 경험、 현지화 성공 및실패사례 발표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세계화 의식고취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 다. 이밖에 LG전자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세계 각국 현지법인의 임직원을 1명씩 초청、 공장견학 및 문화관광을 준비하고 있다. <금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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