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청, 환경경영 인증활동 본격 개시

공업진흥청이 환경친화적 기업경영체제에 대한 국가적 시범인증 사업에 투입 될 환경심사원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국제환경경영 규격인 ISO 14000 시리즈에 대비한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4일 공진청은 지난 1월에 기업환경경영에 대한 시범인증 계획을 마련한데 이어 시범인증대상 54개 기업에 투입될 심사요원의 전문성을 사전에 확보하기 위해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한국표준협회에서 심사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원 교육은 이미 외국의 환경심사원 양성과정에 합격한 80여명을 대상으로 *환경목표 설정 등의 ISO 14000 규격요건 해설과 *시범인증 세부추진계획 및 기업실태 점검요령 *환경경영심사 방법과 기법 등 총 22시간에 걸쳐 보강실무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공진청은 이번 전문교육 이외에도 각종 과제와 워크숍을 통해 심사원의 자질 을 향상시키고 기업현장진단지도 과정에서 도출된 분야에 대해서도 보강 교육을 실시、 우수한 요원에 대해선 공인 환경심사원으로 등록시킬 계획이다.

공진청은또 기업환경경영 인증을 위한 국내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인증기관 의 지정、 심사원의 확보、 연수기관의 육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인증기관 지정요건과 심사원 자격 부여기준 및 연구기관 지정요건 등을 마련중이다. 공진청은 이번 전문교육이 완료되면 이달 중순부터 시범인증 참여를 신청한5 4개 기업에 대해 환경경영진단(예비심사)을 실시하고 이달말까지 환경경영지 도 대상업체를 선정、 10월까지 집중지도한 후 종합평가를 실시해 ISO 14000 요건에 적합한 기업에 대해선 환경친화적 기업임을 인증하는 환경경영시범기업 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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