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표준화기구(ISO)의 SC6(제6위원회)는 일본 오이타현 벳부시에서 최근 열린 프로토콜(통신절차)의 국제표준을 정하기 위한 국제회의(ISO/IEC JTC1 /SC6)에서 고속전송의 프로토콜로 미국이 제안한 분산 큐 이중버스(DQDB)방 식을 결정했다.
또 구내교환기(PBX)망의 신호방식에서는 일본안을 기본으로 한 제안을 국제 표준으로 채택했다고 일본 "전파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세계 14개국에서 85명이 참가한 이번 회의에서 미국.한국 및 일본이 각자의 새로운 프로토콜을 제안、 이를 협의한 결과 미국의 DQDB 방식이 채택됐다.
DQDB는 미국 등에서 채용되고 있는 저속 프로토콜에 비동기전송모드(ATM)기 능을 첨가、 고속화에 대응시킨 방식으로 원래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개발됐으며 처음에는 QPSX로 불렸었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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