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관이 산학협동재단으로부터 "산학협동 최우수업체"로 선정돼 30일 시상식에서 동사 윤종용사장이 기업체특별상을 수상했다.
산학협동재단 이사장인 남덕우 전국무총리、 최형섭 전동자부장관 등이 참석 한 이날 시상식에서 삼성전관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변증남교수와 공동으로 컬러 브라운관생산의 핵심공정인 ITC(Integrated Tube Component)부문에 적용되는 "자동조정용 제어시스템"을 공동개발、 품질개선 및 생산성향상、 수입대체효과 등을 거둔 점을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ITC공정은 화면의 색 순도 및 집중도를 조정하는 것으로 이번에 산학공동으로 개발된 "자동조정용 제어시스템"은 사람이 육안으로 실시하던 것을 컴퓨터시스템을 통한 자동조정방식으로 변경、 설비투자비와 제품당 투자비를 각각 4분의 1로 줄여 연간 약 10억원의 원가 절감을 가능케 한 것으로 평가되 고 있다. <이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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