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업체들이 부품공급계약을 갱신하면서 거래업체들에 대해 단가인하를 요구해 반발을 사고 있다.
29일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대개 1년 단위인 부품 공급계 약의 갱신이 오는 4、 5월로 다가오면서 각 부품업체들에 "원가절감"방안을 마련해 계약갱신에 반영할 것을 종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원가절감요구는 사실상 가격인하 요구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실제로 완성차업체의 부품 구매담당자들은 품목에 따라 적게는 3~4%에서 많게는 10%까지 구체적인 공급가격 인하폭까지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부품업체들은이에대해 "수년간 부품가격이 동결 또는 인하돼 더이상 가격인 하를 수용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완성차업체들이 무조건 일률적으로 가격인하를 요구하기 전에 생산성향상과 자동화 등을 위한 지원을 해주는 것이순서일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조용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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