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 게임제작사상 투자금액이 가장 큰 1백만 달러를 투입、 미국 게임개발업체인 루미나리아(Lumina-ria)사와 공동으로 CD-롬 게임인 아즈텍 을 개발한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공동개발은 그동안 외국 게임소프트웨어를 수입하거나 한 글화한 데 그친 것과는 달리 미국과 유럽 및 아시아시장을 겨냥、 개발단계 에서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국내 게임산업을 세계무대로 끌어 올리는선구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대표 김광호)는 미 루미나리아사와 CD-롬게임인 "아즈텍"의 공동개발에 따른 투자지분 및 일정과 마케팅 분야 등에 대한 조건에 전격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의 계약내용은 삼성전자가 개발비 1백50만달러중 66%인 1백만달러를 투입하는 대신 제품판매 시 개발투자비만큼의 로열티를 배분받는 한편 동남아시장과 중국.일본.한국 등에 대한 독점판매권을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삼성전자와 공동개발에 나선 루미나리아사는 CD-롬 게임을 비롯、 비디오게임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게임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전문개발업체로 인터액티브 어드벤처 게임인 "Wr-ath of The GODS"를 개발、 미국시장에서 크게 히트시킨 바 있다.
삼성전자와 루미나리아사가 공동으로 개발할 "아즈텍"게임은 아즈텍 문명시대를 배경으로 고대문명에 얽힌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어우러진 어드벤처 게임이다. 양사는 오는 12월까지 이 게임을 CD-롬게임 타이틀로 개발、 세계적인 케이블 프로그램 공급업체인 디스커버리커뮤니케이션사를 통해 삼성전자가 판권 을 보유한 지역을 제외한 전세계에 동시 판매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루미나리아사와의 공동개발 이외에도 올해안에 3~4개의 해외업체 와도 공동개발건을 추진、 성사시킬 계획이다. <원철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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