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반도체 업체들간에 통신용 제품과 메모리 등 데이터처리용 반도체 분야의 전략적 제휴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퀘스트사에 따르면 1월말 현재 세계 10대 주요반도체 관련 업체의 전략적 제휴건수는 총 1백60건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가운데 IBM이 총 31건으로 가장 많이 전략적 제휴를 추진했으며 AT&T가2 4건、 휴렛팩커드와 지멘스가 각각 17건으로 나타났다. 이어 모토롤러가 15 건、 도시바와 마쓰시타가 각각 13건、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12건을 추진했다.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삼성전자가 총 10건의 전략적 제휴를 추진、 일본의 히타치(8건)를 제치고 9위를 차지했다.
상위 10개 업체중 국가별로는 미국이 5개 업체에 9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이 3개 업체에 34건、 한국이 1개 업체에 10건、 독일이 1개 업체에 17건으 로 나타났다.
전략제휴 유형별로는 특허 공유가 1백건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공동투자 형태가 50건、 판매대행계약이 50건、 공동개발이 40건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제품표준의 공동추진.공동가공 등 다양한 형태의 전략적 협력관계가 추진 된 것으로 밝혀졌다.
제휴 제품별로는 통신용 제품이 전체의 3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메모리 등 데이터처리용 제품이 33%、 자동차용이 9%、 가전제품용이 3%、 군수 용이 1% 등으로 나타나 미래형 제품을 중심으로 한 제휴가 활발한 것으로분석됐다. <이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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