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벨이 컴퓨터용 키보드사업을 중단한다.
한국마벨(대표김순중)은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키보드사업을 이달안에 완 전정리키로 하고 경기 화성공장내 키보드 생산설비를 동사 키보드 공급채널 인 아론하이테크에 매각키로 하고 세부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마벨은 데크메커니즘과 전자식튜너 사업에 주력키로 하고 기 존키보드생산라인을 오토리버스데크.CD데크.ETR용 튜너 등 주력제품생산라인 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동사는 그동안 경기화성공장에서 월2만~3만개의 멤브레인식 키보드를 생산、 지난해 이 부문에서 약 40억원의 매출을 올린바 있다.
한편 키보드 등 주변기기유통업체인 아론하이테크는 키보드자체생산을 위해 최근 경기도 부평지역에 공장을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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