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케이블TV업체들의 대일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미케이블TV업계에서 1、 2위를 다투는 텔레커뮤니케이션(TCI)과 타임워너 TW 사가 일본에 진출한 데 이어 3위업체인 컨티넨털 케이블비전(CCI) 사도 최근 전화까지 가능한 차세대 케이블TV를 내세워 일본 시장에 진출할 것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미국대형업체들의 대일진출이 잇따르는 것은 일본정부의 규제완화에 힘입어 일본 케이블TV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일본과는 대조적으로 미국에서는 케이블TV에 대한 규제강화로 시장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앞으로 미국 대형업체들의 일본진출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CCI는 일본시장진출을 위해 우선 일본의 토멘사와 절반씩 출자、 합작사 "CT 텔레컴"을 다음달 도쿄에 설립한다.
이 회사는 이 CT텔레컴을 축으로 한 체인형태로 일본 전역을 대상으로 케이블TV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며 다채널방송은 물론 전화서비스、 비디오 온 디맨드 VOD 등도 제공, 일본에서 1백만세대의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앞서 TCI는 지난 연초 일본스미토모상사와 공동으로 케이블TV합작사 주피터 텔레커뮤니케이션사를 설립、 일본시장에 진출했다. 또 TW도 일본진출을 위해 지난 1월 도시바、 이토추상사 및 US웨스트등과 합작으로 일본에 케이블T V총괄회사를 설립키로 합의한 바 있다. CCI는 TCI、 TW에 이어 미케이블TV업 계의 3위업체로 미국내에 3백10만세대의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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