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케이블TV업체인 ESPN과 멀티미디어업체인 스타웨이브사가 다음달부터 인터네트를 통해 스포츠관련 서비스를 공동으로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미"월스트리트 저널"지는 최근 ESPN과 스타웨이브사가 인터네트의 월드 와이 드 웨브(WWW)를 통해 경기전적、 스포츠관련 통계및 오락등의 서비스는 물론 입장권판매 서비스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ESPN이 스포츠경기 서비스를、 스타웨이브가 관련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타웨이브는 현재 WWW에 스포츠관련 정보 시험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오고있으며 ESPN도 지난 몇년간 프로디지를 통해 스포츠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는데 요금부과 원칙이 결정될 때까지 새로운 서비스는 당분간 무료로 제공될 것이라고 양사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ESPN은 미국의 캐피털시티즈/ABC사가 80%의 지분을、 언론재벌 허 스트사가 20%를 소유하고 있는 스포츠전문 케이블TV 업체이다.
<허의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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