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롬 타이틀업체들이 총판점을 통한 시장선점 경쟁에 나서면서 이들 총판업체가 CD-롬 타이틀 유통의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8일 관련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CD-롬 타이틀업체들은 올해 1천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CD-롬 타이틀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총판점 중심의 영업 망을 구축、 이로인해 이들의 총판점으로 선정된 (주)명제.(주)대우.아리수 미디어.삼테크.아프로만 소프트밸리등 10여개사가 국내 CD-롬 타이틀 유통중 심업체로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CD-롬 타이틀업체들이 총판점체제로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는 것은 아직까지 CD-롬 타이틀 유통체제가 제대로 자리잡히지 않아 기존 소프트웨어 유통업체들의 유통망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시장선점에 유리할 뿐아니라 CD-롬 타이틀 특성상 소프트웨어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유통업체가 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란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MPG、 타임 워너、 브라더 번드 등 미국 유명 CD-롬 타이틀업체들 이 국내 소프트웨어유통업체를 총판으로 선정、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서고있다. MPG사는 네트워크 전문업체인 (주)명제를、 타임워너사는 (주)대우를、 브라 더번드사는 아리수미디어를 각각 국내 총판업체로 선정、 올해들어 대대적인 시장공략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맞서 삼성전자、 옥소리、 두인전자 등 국산 CD-롬 타이틀업체들도 총판 업체를 통한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으며 세광데이타테크、 동아출판사등 일부업체만 자사 유통망을 통한 제품판매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CD-롬 타이틀 유통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삼테크를 CD- 롬 타이틀 총판업체로 선정、 대대적인 판촉활동에 들어갔으며 옥소리는 소 프트타운등 소프트웨어 유통업체를 통해 CD-롬 타이틀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이같이 CD-롬 타이틀업체들이 총판체제영업에 나서면서 유통업체들간 총판권 확보경쟁도 치열한데 아프로만 소프트밸리는 두인전자.옥소리에 이어 서울음반의 성인용 CD-롬 타이틀인 "유연실의 영상고백"까지 총판권을 따내는등 국산및 외산 CD-롬 타이틀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주)명제는 최근 용산관광터미널 지하에 CD-롬 타이틀 전문매장인 "CD 클럽"을 개장、 소비자를 상대로 한 판매활동에 나서고 있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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