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가공기 전문제작업체인 한광(대표 계명재)이 TV 브라운관 후크 스프링 용 소재인 트리메탈의 양산체제 구축에 나섰다.
28일 한광은 지난해 레이저로 가공、 제작한 트리메탈의 시제품을 내놓은데이어 현재 트리메탈 생산을 위한 용접설비를 갖추고 이달말부터 양산에 돌입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광은 지난 연말부터 반자동 라인을 자동라인으로 교체하고 있으며 트리메탈 수출을 위해 일본 바이어들과 교섭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리메탈은 TV브라운관내 섀도 마스크의 열팽창에 따른 화질저하를 막아주는후크 스프링의 소재로 사용되는데, 니켈.철합금과 스테인리스의 3층 구조로 이루어진다. 국내업체들은 그동안 트리메탈 전량을 일본 히타치나 프랑스의 임피사로 부터 수입해 왔는데 국내 시장규모는 연간 1백억원 정도다.
한편 한광은 한국기계연구원과 공동으로 2년여 동안 총 2억2천만원을 들여 레이저를 이용한 트리메탈 가공방법을 개발、 지난해 시제품을 내놓은 바 있다. <조용관 기자>
경제 많이 본 뉴스
-
1
토스, 커머스 인재 대거 흡수…쇼핑·페이 확장
-
2
영풍, 지난해 '역대 최악 실적'…순손실 2633억
-
3
최상목 권한대행 “연내 GPU 1만장…내년 상반기까지 1.8만장 확보 추진”
-
4
천안시, 총 인구수 70만 달성 코앞…작년 7000여명 증가 5년 만에 최대 유입
-
5
[ET라씨로] 버넥트 주가 上… 왜?
-
6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 “스마트 충전기와 해외 시장 공략에 '무게' 싣는다”
-
7
한화손보, 글로벌 부품·반도체사와 연이어 사이버보험 '단독계약' 돌풍
-
8
NH농협은행, 은행권 최초 생성형AI 결합 추천서비스 영업점 적용
-
9
충남연구원, 2025년도 정책연구 본격 추진…전략과제 35건 최종 선정
-
10
[트럼프발 무역전쟁] 직격탄 맞은 자동차…산업계, 해법 찾기 골몰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