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관과 삼성전기가 전자경기호조와 대규모 해외투자의 성공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이 크게 늘어났고 당기순이익도 증가、 짭짤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나타났다. 최근 주주총회를 잇따라 가졌거나 개최예정인 양사의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관은 지난해 1조4천1백14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최종 집계돼 1조3 백70억원이었던 지난 93년보다 무려 4천억원 가까이 늘어났고 삼성전기는 9천4백87억원을 기록、 93년의 7천3백억원에 비해 2천억원 이상이 증가했다.
이들 회사는 당기순이익도 예상외로 증가、 삼성전관이 6백68억5천만원이었던 지난 93년보다 30억원이상이 늘어난 7백억이었으며 삼성전기는 81억원이 던 93년에 비해 30억원 가량 증가한 1백18억원을 기록했다. <이 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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