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 전선부문(대표 권문구)은 23일 스리랑카 체신청과 4천만달러 상당의 통신망 설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전선은 이 공사를 턴키베이스로 수주해 LG기공과 함께 스리랑카의 네곰보 케갈레、 폴로나루와니역에 선로공사와 광케이블공사、 통신케이블공사를수행하며 공사비용으로 2천7백만달러를 받게 된다.
LG전선은 오는 5월부터 케이블 선적을 시작해 내년말까지 18개월에 걸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LG전선은 이에앞서 지난해 6월 "스리랑카 통신망 15만회선 구축공사" 입찰에 서 일본의 미쓰이상사와 국제 컨소시엄으로 응찰했었다.
LG 전선은 이번 스리랑카 통신망 구축의 턴키방식수주를 계기로 통신망공사 기술의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으며 향후 동남아는 물론 동유럽까지 통신망시스템 사업을 확장키로 하고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중이다.
<엄판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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