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3년2월 수입선 다변화품목으로 지정돼 국내업체인 새한정기에 의해 주도돼온 카오디오용 로직데크시장이 본격적인 경쟁체제에 돌입할 전망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수입선다변화에 묶여 로직데크시장에 참여하지 못했던 공성통신이 합작사인 일본다나신의 중국공장에서 부품을 도입、 오는 8월부터 카오디오용 풀로직데크를 국내시장에 조립공급할 계획이다.
공성통신은 우선 4~5월까지 시화공장에 2개의 풀로직데크(모델 TN-709) 조립.생산라인을 완비、 8월부터 수천개씩 생산을 시작하고 연말까지는 생산능력을 월2만개수준으로 끌어 올려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따라 수출용과 일부 수입추천물량에 한해 수입이 허용되고 있는 알파 인.클라리욘 등 일산을 제외하고 그동안 국내 카오디오용 로직데크를 거의 독점공급해온 새한정기와 공성과의 한판승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새한정기는 현재 월 4만~5만대의 로직데크를 생산중인데 카오디오의 고급화 추세에 따른 로직데크의 수요급증에 따라 조만간 월10만대수준으로 끌어올릴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공성과의 맞대결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새한 이외에도 삼성전기.한국마벨 등 나머지 데크업체들도 세미로직 및플로직데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로직데크시장을 둘러싼 국산과 일본산 의 경쟁은 점차 열기할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한정기의 신기득상무는 이와 관련、 "총체적인 수입선다변화해제분위기에 편승、 로직데크수입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는게 사실"이라며 "어떤 식으로든 우회수입이 가능해진다면 오는 연말께면 완전국산화가 기대되는 국내 로직데크산업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중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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