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의료기업체가 자기공명 전산화단층촬영장치(MRI)를 개발、 국산화에 성공했다. 혜전메디칼 대표 전광일)은 지난 93년 11월부터 1년에 걸쳐 연구한 결과 선진국보다 우수한 MRI를 자체기술로 개발、 이달중으로 시판에 나선다고 밝혔다. 혜전메디칼은 MRI의 하드웨어중 가장 핵심이 되는 스캔컨트롤러를 자체기술 로 개발했다고 밝히고 특히 스캔컨트롤러는 세계최초로 멀티프로세서 컴퓨터 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혜전메디칼은 이밖에도 고주파시스템과 경사자계시스템 등의 하드웨어를 개발했다. 혜전메디칼은 세계 최초로 펜티엄급 PC를 이용하여 사용자의 편리성과 효율 성을 높였으며 윈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혈관촬영.파스트스킨에코.터보플래시 등의 소프트웨어와 동종대비 세계최고기능의 에코플래너 소프트웨어를 개발、 탑재했다.
혜전메디칼은 이번에 개발한 MRI를 수입품의 3분의 1수준인 9억원대로 보급 할 예정인데 올해 1차로 7대가량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MRI가 혜전메디칼에 의해 국산화됨에 따라 전기.전자.정보통신.의학기 술 등 최첨단 기술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해말 현재 총 1백30여대가 보급돼 있고 연간수요는 20여대에 이른다.
<박영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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