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콘덴서 원가의 35~70%를 차지하는 핵심 원부자재인 알루미늄■ (foi l)의 가격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동.베이스필름.펄프류 등 전자부품용 원부자재의 공급가격이 큰 폭으로 폭등한 데 이어 최근에는 전해콘덴서의 원부자재 인 알루미늄■의 공급가격이 연초에 평방미터당 평균 10% 정도 올랐으며 오는 4월중 다시 인상될 것이라는 것이다.
연초에 단행된 평균 10%선의 알루미늄■ 가격인상은 성수대교 붕괴 후의 물 류비 상승요인과 93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엔고가 맞물린 때문으로 풀이되고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알루미늄■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원부자재의 국제 현물거래가격이 지난해 연초에 비해 50~60% 인상됨에 따라 일본 등 해외 원부자재 공급선들이 이의 인상을 추진중에 있어 4월중에는 전해콘덴서용 알루미늄■ 의 공급가격이 또다시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올해들어 알루미늄■ 가공공정에 쓰이는 염산.황산 등 화공약품의 공급가격도 15~20% 올라 4월의 알루미늄■ 가격인상폭은 연초의 10% 인상폭 을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저압 알루미늄■은 국내에서도 공급되기 때문에 인상시점이 다소 늦을 수 있으나 수입 의존도가 80%에 달하는 중고압 알루미늄■은 인 상시기가 다소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4월중 알루미늄■ 가격 재인상이 이뤄질 경우 지금까지 가격인상을 자재해 왔던 전해콘덴서 업체들도 채산성 악화를 이유로 가격인상을 시도할 것으로 보여 알루미늄■ 인상에 따른 영향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조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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