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NOS공급업체 반얀 시스템즈 이달말 한국현지법인 설립

세계적 네트워크 운용체계(NOS)공급회사인 미국의 반얀 시스템즈(Banyan Sys tems)가 이달말 한국내 현지법인인 반얀시스템즈코리아를 설립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반얀시스템즈는 최근 서울을 방문한 데이비드 마호니 회장을 통해 반얀시스템즈코리아의 설립건을 마무리짓고 전컴팩컴퓨터 코리아 대표였던 위재건씨를 현지법인 지사장으로 내정했다는 것이다.

반얀은 또 현대전자.아남반도체기술.한국전자계산(KCC).대림엔지니어링 등 4사를 반얀시스템즈코리아의 디스트리뷰터로 선정, 계약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얀의 한국진출에 따라 국내 NOS시장은 노벨.마이크로소프트.아티소프트.IB M 등과 함께 5파전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초대 지사장에 내정된 위재건씨는 반얀시스템즈코리아의 활동방향에 대해 대형 워크그룹용 네트워크 솔류션 공급에 주력하는 한편 반얀 전제품의 한국 화를 위해 본사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얻어내는 데 주력할 것"이라 고 밝혔다.

이번에 한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반얀시스템즈는 노벨과 쌍벽을 이루는 NOS 전문공급회사로서 대규모 네트워크 환경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바인즈(VINE S)"가 주력제품이다.

반얀은 이와 함께 "바인즈"에서 분리해낸 광역 네트워크 자원공유서비스 솔 루션인 "ENS"를 비롯, 전자메일시스템인 "인텔리전트 메시징"과 디렉터리서 비스 솔루션인 "스토리지토크"를 함께 공급하고 있다. <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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