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콘덴서업체들은 올해 내수호황에 힘입어 업체별로 최고 40%의 매출성장 을 계획하고 있으며 또한 해외현지공장의 조기가동을 중점추진, 해외생산비 중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영전자공업.삼화전기.삼성전기.대우전자부품 등국내 전해콘덴서 4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전 및 컴퓨터를 중심으로한전자산업호황이 기대됨에 따라 업체별로 10~40%의 매출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지난해 계획했던 해외현지공장의 조기가동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 다. 삼성전기 대표 이형도)는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40% 늘어난 7백억원 으로 잡고 이를 위해 생산능력을 현재 월 1억6천만개에서 2억개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며 해외현지생산 및 칩전해콘덴서에 대한 투자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지난해 3백30억원의 매출로 17% 성장을 기록했던 대우전자부품(대표 서두 칠)은 올해에는 베트남현지공장에 대한 설비이전 작업이 상반기에 집중됨에 따라 매출목표를 3백60억원으로 비교적 낮게 잡는 대신 현지생산공장본격 가동에 발맞춰 해외직수출 확대 및 대고객서비스지원체제강화에 주력할 방침이 다. 지난해 전해콘덴서부문에서 6백20억원을 포함, 총 8백70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삼화전기(대표 서갑수)도 올해 안정성장을 위해 15%의 외형성장을 계획 하고 아울러 중국 천진공장의 본격가동을 서두르고 있다.
국내 최대공급업체인 삼영전자공업(대표 변동준)는 올해 전해콘덴서 매출을 지난해보다 23%가량 늘어난 1천5백30억원으로 잡고 범용제품은 중국현지공장에서 생산하고 국내에서는 저주파.장수명.칩부품 등 고부가가치의 제품생산에 주력한다는 방침아래 올해 증설 및 자동화투자 2백억원을 투입할 계획 이다. <조시용 기자>
많이 본 뉴스
-
1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2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3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4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5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6
인텔, 美 반도체 보조금 78.6억달러 확정
-
7
갤럭시S25 울트라, 제품 영상 유출?… “어떻게 생겼나”
-
8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
9
삼성전자 사장 승진자는 누구?
-
10
美 캘리포니아 등 6개주, 내년부터 '전기차 판매 의무화'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