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AV업계, 군납제품 선정 경합

"군납 가전시장 1천억원을 잡아라".

가전3사를 비롯한 AV업체들이 육해공군의 PX에 공급할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전자레인지 VCR 카세트리코더 TV 오디오 TVCR등 총 9개 가전품목에 대한 제품 선정을 둘러싸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삼성전자 대우전자등 가전3사와 인켈 아남전 자 태광산업 롯데전자 한국 샤프등 오디오전문업체들은 국방부가 10일 개최 한 PX공급을 위한 가전제품 품평회에 각사에서 생산하고 있는 여러 모델을 출품, 군납 제품선정을 위한 준비작업을 마쳤다.

LG전자는 오디오를 제외한 TV 10개모델, VCR 6개모델, 냉장고 8개모델, 세탁 기 4개모델등 총8개 제품군에 38개 모델을 선정, 품평회에 선보였으며 삼성 전자는 7개 제품군에 34개 모델을 내놓았다. 대우전자는 오디오 카세트 에어 컨을 제외한 7개 제품군에 35개모델을 선보였다.

오디오업체들은 인켈의 경우 하이파이 5개모델과 미니컴포넌트 2개모델등 7개모델을 아남전자는 VCR 4개모델, TV 9개모델, 오디오 7개모델등 총20개모델을 태광산업은 하이파이 3개모델, 미니 2개모델등 5개모델을 출품했다.

롯데전자와 샤프는 하이파이와 미니컴포넌트 카세트리코더등 7개모델을 내놓았다. 이에따라 국방부는 10일 가진 제품 품평회를 통해 제품에 대한 시스템 구성 과 가격대비등을 엄밀히 심사, 군에 공급할 수 있는 제품군등을 최종 확정,3 월부터 각군 PX등에서 판매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가전3사등에 냉장고 9~10개모델, 세탁기 6개모델, TV 9개모델, VCR 4개모델 TVCR 4개모델, 에어컨 5개모델, 전자레인지 4개모델, 오디오 7개모 델, 카세트 5개모델등 총50여모델을 각사가 임의로 선정, 품평회에 출품토록 했다. <모 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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