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는 정부가 9일 발표한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대해 금융지원시책등 일부 시책을 빼면 그다지 새로울 게 없다며 시큰둥한 반응.
중소기업계는 "이번에 발표된 지원시책의 대부분이 이미 나온 내용을 재탕 한것이고 인력난 등 중소기업이 직면해 있는 현안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 며중소기업의 현실을 정부가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
또 이번 발표에서 정부가 크게 강조한 기술지원제도에 대해서도 "새로운 기술 개발을 촉진하는 것보다 현실적으로 이미 개발된 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하는 풍토 조성이 더욱 시급한 게 아니냐"고 반문.
중소기업계의 한 관계자는 "정부가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계를 위해 애쓰고있는 점은 알지만 이번 지원시책은 전반적으로 이질성과 다양성이라는 중소 기업의 특성을 무시하고 있고 일부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의 육성에 치우쳐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전망"이라며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엔 조금 더 균형있는 감각과 거시적인 시각이 필요하다고 지적. <신화수 기자>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LG엔솔, 차세대 원통형 연구 '46셀 개발팀'으로 명명
-
4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5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
9
127큐비트 IBM 양자컴퓨터, 연세대서 국내 첫 가동
-
10
'슈퍼컴퓨터 톱500' 한국 보유수 기준 8위, 성능 10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