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투자진흥관실 설치

부산시는 7일 외국인투자 진흥관을 설치해 첨단기술의 적극유치와 함께 현지고용증대를 통한 기술이전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시는 외자도입법 개정에 따라 오는 4월부터 고도기술 분야에서 외국인 투자 가 잇따를 것으로 보고 각종 세제상 혜택과 투자절차 간소화 등 대책 마련과함께 외국인투자진흥관실에 민원 1회방문 처리제(원 스톱 서비스제)를 도입 해 공장입지 및 설립 등 관련 업무를 신속히 처리키로 했다.

시는 또 부산시 국제통상협력실장을 위원장으로 한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의운영을 통해 공장설립 민원 및 고충사항의 조기해결로 외국유망기업의 투자 여건 마련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역중소업체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해외투자를 위해 1.4분기중 인도네 시아 자카르타와 수라바야에 20일 동안 시장조사단을 파견하는 것을 비롯해 분기별로 중국 산동성과 상하이 베트남의 호치민 등 6개국 8개 지역에 해외 시장조사단을 보낸다는 계획이다.

시는 시장조사단이 조사한 상대국의 투자정책과 공장설립절차 사회간접자본 시설의 현황 등 현지의 투자여건을 면밀히 파악한 후 이들 정보를 지역중소 업체에 제공하고 효율적인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연구자료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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