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 가상시술시스템을 놓고 비트컴퓨터와 미원정보기술의 판매경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비트컴퓨터가 "Dr. PSs"라는 성형외과가상시술시스템을 개발,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원정보기술이 미국 유나이티 드 디지털 시스템스사로부터 "유니파일"이라는 경쟁제품을 국내 독점 공급키 로 하고 계약을 체결해 양사간 판매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비트컴퓨터는 국내 자체개발이라는 점과 미원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 이 저렴하다는 점을 주무기로 이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미원정보기술도 삼성의료원 성형외과에 이미 이 시스템을 공급했으며 비트 제품이 가지고 있지 않은 몰핑기법 등 질적 우수성을 강조한다는 영업방침을 세우고 판매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현재 성형외과학회에 등록된 종합병원 성형외과와 개인 성형외과의원은 1백27개로 이중 비트컴퓨터가 수원 정해광성형외과, 명동 세원성형외과 등 16곳에 이 시스템을 공급한 상태다. <이균성 기자>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7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