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이헌조)가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독립국가연합(CIS)에 CD롬 드라이브를 대량 수출한다.
3일 LG전자는 CIS의 하이테크 및 발전소사업 등을 주관하는 텍스나벡스포트 사와 확장 IDE방식의 4배속 제품 등을 포함, 12만대의 CD롬 드라이브를 수출 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우선 이달중 확장 IDE방식의 2배속 제품 5천여대를 선적하고 매달1 만여대를 수출하며 하반기부터는 4배속 제품도 선적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번에 CIS에 CD롬 드라이브를 수출한 데 이어 뉴질랜드.싱가포르.
대만등 아시아지역으로 수출선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에 LG전자가 CIS에 수출한 4배속 CD롬 드라이브는 초당 6백KB의 정보전달 능력을 갖고 있고 음악CD.포토CD 뿐만 아니라 MPEG카드를 장착하면 비디오CD 및 CD-DV등과도 호환성이 있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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