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전업체들이 가전제품의 물류비용을 줄이고 예측할 수 없는 수요발생 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적기 공급체제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삼성전자 대우전자등 가전3사는 지난해 제품 의 수요예측을 정확히 하지 못해 제품의 적기공급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판단 올해에는 물류센터-생산공장-대리점등을 연결하는 전산시스템 구축등 적기공급체제 구축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LG전자는 특히 올해를 "로지스틱스시스템 구축의 해"로 정하고 생산과 조달 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오던 시장결합생산시스템(MLPS)을 비롯 전사전산시스템 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생산및 판매, 물류업무를 신속.정확히 처리할 계획이 다. 이를 위해 물류센터에서 대리점으로 판매되는 제품 출하현황과 재고센터의 제품 재고현황을 파악, "실수요 마케팅정보"로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앞으로 정보를 활용, 모델별.생산라인별 적정 생산계획을 수립하고3일전까지 제품출하를 완료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중에 물류센터와 생산공장을 통신망으로 연결, 컴퓨터 키보드만 누르면 현재의 재고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재고자동관리 시스템을 개발, 운영하고 현재 30일로 되어 있는 표준 재고날짜를 제품별로 적정하게 늘려 공급이 달리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현재 전국 대리점에 설치중인 회계관리시스템 "하이마스"를 조만간 본사의 재고자동관리시스템과 연계, 효율적인 재고관리체제를 갖출 방침이다. 대우전자 역시 원활한 제품공급을 위해 대리점-물류센터-공장을 연결하는 온라인 재고현황파악 전산시스템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우전자는 이와함께 현재의 생산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 적기공급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금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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