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대표 김익명)이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가로 세로비 16대9 의 광폭(와이드)텔레비전용 벌브 유리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코닝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1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최근 수요가 크게늘어나고 있는 24인치, 28인치 및 32인치의 3개 모델 광폭 브라운관용 벌브 유리 개발에 성공했으며 내수공급은 물론 수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19 일 밝혔다.
삼성코닝은 그간 국내 브라운관 3사가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던 광폭 브라운 관용 벌브 유리의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연간 2백억원 이상의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세트업계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삼성코닝이 개발한 벌브 유리는 기존 TV의 4대3 비율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장면을 영화 화면처럼 실감있게 표현할 수 있는 광폭 텔레비전의 핵심 부품으로 올해 세계시장 규모는 약 3백만대로 추산되고 있으며, 특히 올 하반기부터 시험방송 예정인 국내 위성방송이 16대9의 광폭 방식으로 결정돼 시장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 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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