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역 무선호출 사업자인 서울이동통신의 무선호출 청약업무가 전산기 종 교체 과정에서 전산업무가 마비돼 일부 청약대리점과 신규 가입희망자들 이 불편을 겪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이동통신은 전산처리용량 확대를 위해 최근 주 컴퓨터를 HP기종에서 스트라투스기종으로 교체하면서 성능안정화 미비 및 용량 포화로 전산처리업무가 마비상태이며 이로인해 지난 14일부터 일부 청약 대리점들이 신규 가입신청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번 업무마비는 기존 HP기종에 보관돼 있던 4천만~5천만 건의 가입자 관련데이터를 교체기종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했는데 새 기종에 대한 사용법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당초 16일 한국통신이 추가 공급키로 했던100국번 대의 전화 회선 공급이 연기되면서 현재의 가입자 용량이 포화되는 현상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 서울이동통신의 무선호출 전화번호인 200국번대의 회선용량이 포화상태에 육박하는 데도 불구하고 당초 16일에 100국번대를 공급키로 했던한국통신측이 신규 국번 공급을 21일로 연기, 서울이통의 신규 가입 청약업무는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이동통신측의 한 관계자는 "새로 설치한 전산기종이 안정화되 고 100국번대의 신규 전화회선이 공급되는 22일 이후에나 신규 가입 청약업무가 정상을 되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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