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의 컴퓨터용 주변기기 공급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14일관련 유통업계에 따르면 겨울방학을 맞아 컴퓨터를 구입하려는 학생들 이 늘어나면서 부산지역에는 모니터,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및 하드디스크등보조기억장치 메인보드 등 PC조립에 필요한 주요 품목의 공급량이 수요에 비해 턱없이 모자라는등 그동안 일부품목에서 발생하던 PC주변기기 공급부족 현상이 주요품목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모니터의 경우 성수기를 맞아 대부분의물량이 서울에서 소진되면서 부산지역으로의 유입물량이 턱없이 부족, 공급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국내 모니터 수요의 80%를 공급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부산.경남지역 모니터 대리점인 서한정보산업과 석정컴퓨터는 최근 주2회에 걸쳐 총7백대에서 8백 대씩 공급하고 있으나 출하 하루만에 완전 매진되는 실정이다.
석정컴퓨터는 특히 삼성전자에 FDD를 월평균 1천조(1조는 5.25인치 및 3.5인 치 각 1대)씩 주문하고 있으나 최근 3.5인치 FDD만 월2백대씩 공급하고 있는등 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 공급량도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는 고용량 제품이 부족, 5백60MB짜리는 아예 구하기가 어렵고 4백60MB모델만 일부 공급되고 있다.
특히 PC조립의 기본품목인 주기판의 경우 최근 대만으로부터의 공급이 달리면서 486보드의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따라 상운보드와 석정보드를 공급하는 부산의 서애전자와 석정컴퓨터는4 86보드의 재고가 소진, 현재 거의 공급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윤승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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