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실시되는 세일기간 동안 5백여종의 상품을 제조업체 공급가 그대로 판매하는 "NO마진 원가판매"에 나서 동종업계 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가격파괴코너를 설치 운영하고 있는 롯데백화점은 이번 세일기간동안 청소기, 커피메이커, 전기히터, 컴퓨터등 전기전자제품과 가정생활용품등 전부문에 걸쳐 최고 90%에서 최저 40%까지 할인, 원가로 판매하고 있다.
이에따라 필립스의 진공청소기 TC866은 평소 판매가의 절반수준인 19만8천원 에, AEG의 커피메이커 820과 전기히터 200T는 각각 47.1%, 47.3% 싼 4만6 천원과 8만9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 삼보컴퓨터의 486PC/66VC도 정상가격(3백46만5천원)의 절반가 이하인 1백71만원에 태광산업의 오디오 코치 103은 40% 싼 34만6천5백원에, 그랜드 의 24인치 가스오븐레인지는 50% 할인한 54만5천원에 각각 공급하고 있다.
롯데가 3개월 동안 준비기간을 거쳐 실시하는 이번 노마진 판매행사는 정상 으로 판매할 경우 총 3백억원에 달하는 물량을 60억원에 판매하는 파격적인 행사다. 이번 행사와 관련, 롯데백화점 이인원상무는 "진정한 서비스는 가장 싼 가격 에 가장 좋은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롯데백화점이 유통시장개방과 신업 태 출현에 대비해 향후 영업정책에 중요한 전환이 따를 것임을 시사했다.
<유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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