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에서 두번째로 동화상압축 국제표준인 MPEG-2방식의 고선명(H D)TV 디코더를 개발했다.
13일 LG전자(대표 이헌조)는 지난 1년간 10억원을 투자해 MPEG-2 알고리듬으 로 압축, 전송된 HDTV신호를 디지털신호처리(DSP)회로를 통해 원래의 고 화질 영상신호를 복원할 수 있는 HDTV 디코더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올해말 미국 HDTV방송의 표준규격으로 확정될 GA-TV표준규격을 비롯 향후 전세계적으로 결정될 각종 HDTV 표준규격을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설계돼 있다.
또 화면상에서 최대 라인수 1천1백25개, 라인당 화소수 1천9백20개, 초당 60 장의 화면을 처리함으로써 최대 라인수 5백25개, 라인당 화소수 7백20개, 초당 60장의 화면을 처리하는 기존 아날로그방식의 디코더보다 더욱 깨끗하고 선명한 고화질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이외에도 음성압축 규격인 돌비 AC-3방식의 오디오를 채용, 5.1채 널의 고음질 사운드를 제공하므로 영화관에서 느낄 수 있는 현장감 있는 음향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앞으로 다가올 고화질.대화면시대에 대비, 이번에 개발한 HDTV 디 코더를 주문형 반도체(ASIC)화해 부피를 작게 할 뿐아니라 HDTV 디코더 개발 로 축적된 디지털신호처리 및 디스플레이 관련기술을 정보통신과 컴퓨터 등에 확대 응용해나갈 계획이다. <금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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