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도 단일기업으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서는 종합전자부품업체가 탄생 한다. 국내 최대전자부품업체인 삼성전기(대표 이형도)는 올해 매출 1조4천억원, 투자 3천6백억원을 골자로 하는 95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여 9일 발표했다.
지난해 칩부품및 오디오비디오용 기기의 호황세에 힘입어 9천5백억원의 매출 을 기록,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었던 삼성전기는 올해에도 이같은 활황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전년대비 무려 47.4%가 늘어난 1조4천억원의 외형성장 을 계획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올해를 "신경영 정착의 해"로 설정하고 시설투자에 2천9백억원, 연구개발에 7백억원등 총3천6백억원을 투입해 *전략상품집중육성 유망신규사업진출 *국제화추진 가속화등 3대과제를 집중 추진한다. 자동차 전장품 사업을 새로 시작하고 해외현지공장 신증설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직수출을지난해보다 76%가 증가한 7억5천만달러로 크게 늘릴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이를 위해 영상부품.칩부품.다층 PCB(MLB)등 전략제품의 증설투자에 1천50억원, 자동화및 합리화등 보완투자에 1천억원을 배당하고 2.4분기 부터 본격 가동될 자동차 전장품에 8백50억원을 각각 투입하며 튜너.편향코일.고압변성기.헤드드럼등 영상부품과 칩부품 등 전략제품을 "월드 베스트제품 으로 육성키위해 생산 라인을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삼성전기는 해외생산및 진출에도 적극 나서 지난해 10%선에 머물렀던 해외 공장생산비중을 올해에는 20%까지 끌어올리고 이달내에 중국 북경및 브라질 사웅파울루에 사무소를 개설하는 한편 중국 소주에 신공장건설도 추진키로 했다. <이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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